본문 바로가기
일본어공부

[ 일본어 공부 ] 한국어와 같은 의미 다른 표현 ( 분위기 파악하다, 입이 무겁다, 발이 넓다, 화나다 )

by 손깍두 2024. 4. 23.
반응형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발음의 단어들이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무리(むり), 요리(りょうり), 미묘한 삼각관계(微妙な三角関係) 등 유튜브나 인스타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많은지 생각해 봤는데, 일본도 한국과 같이 한자를 사용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왜 이렇게 비슷한 단어들이 많은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반대로 한국에서는 이 의미를 이렇게 표현하지만, 일본에서는 다르게 표현하는 것들이 있어 그런 표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기 위해 블로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심지어 일본인들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표현들을 꼭 알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空気を読む(くうきをよむ)

직역하면 '공기를 읽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공기'는 상황이나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상황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분이나 의도를 미세하게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空気を読む」는 '분위기를 읽다', '분위기를 파악하다' 의미합니다.

 

예시

キムさんはいつも空気を読めないです。

→  김씨는 항상 분위기 파악을 못해요.

まだ、空気を読んでます。

 아직 분위기 파악하고 있어요.

 

 

口が固い(ぐちがかたい)

한국에서는 '입이 무겁다'라고 표현하지만, 일본에서는 '입이 단단하다', '입이 딱딱하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럼 반대로 일본에서는 '입이 가볍다'라는 표현은 '입이 물렁하다'라고 표현을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때는 한국과 똑같이 '입이 가볍다(口が軽い)'라고 표현합니다. 

 

(口が固い ↔ 口が軽い)

 

예시

キムさんは口が軽くて秘密を言えない。

→  김씨는 입이 가벼워서 비밀을 말할 수 없어.

私は口が固いから何でも言っていいよ!

→  저는 입이 무거우니까  아무거나 괜찮아!

 

 

顔が広い(がおがひろい)

「顔が広い」는 직역하면 '얼굴이 넓다'이며, 한국에서는 '발이 넓다'라는 표현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얼굴이 넓다'에서 '얼굴'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넓다'는 네트워크나 인맥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キムさんは意外と顔が広いですね。

→ 김씨는 의외로 발이 넓네요.

この業界は顔が広ければ広いほどいいですよ。

→  이 업계는 발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아요.

 

 

■ 腹が立つ(はらがたつ)

「腹が立つ」를 직역하면 '배가 서다'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어떤 상황에 대해 분노나 화가 나는 감정을 의미합니다. '배'가 분노를 나타내며, '서다'는 감정이 고조되어 서 있음을 나타냅니다. 

 

즉, 「腹が立つ」는 한국어로 '화가 나다'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예시

友達がまた遅刻で今腹が立ってる。

→  친구가 또 지각이라서 지금 화가 났어.

腹が立てもそれが態度に出ないように頑張ってる。

→  화가 나도 그것이 태도로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

 

 

디즈니랜드 전철

 

 

반응형

댓글